이서빈/ 우리 세자저하는 <br />어쩜 이렇게 완벽할까요? <br /> <br />이정빈/ 서빈 씨 <br />지금 되게 새삼스러운 거 알아요? <br /> <br />이서빈/ 알죠~ <br />박보검 씨야 얼굴도 착하고 마음씨도 착하고 <br />어디하나 빠지는 곳이 없는 걸요 <br /> <br />이정빈/ 우리 서빈 씨의 보검앓이는 <br />언제쯤 끝나려나? <br /> <br />이서빈/ 보검앓이에 끝이 어딨어요? <br />매일매일 새로운 앓이가 시작되는데 <br /> <br />이정빈/ 그래서 오늘은 <br />어떤 앓이를 앓고 계신가요? <br /> <br />이서빈/ 우리 세자저하가 <br />누나~하는 그 광고 아시죠? <br /> <br />이정빈/ 당연히 알죠! <br />누나 팬들이 그렇게 좋아하신다면서요 <br /> <br />이서빈/ 세저자하가 이렇게 달콤하게 불러주는데 <br />저는 왜 누나가 아닐까요? <br /> <br />이정빈/ 지금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거 같은데 <br /> <br />이서빈/ 아! <br />그래서 박보검 씨가 얼마 전에 <br />미니 팬미팅을 하셨거든요 <br />저 심쿵사 하는 줄 알았어요 <br /> <br />이정빈/ 박보검 씨는 늘 멋있었는데 <br />우리 서빈 씨가 새삼 왜 이러실까? <br />저 너무 궁금한데요? <br />우리 빨리 영상 봐요~ <br /> <br />이서빈/ 잠깐만요 저 마음의 준비 좀 하고요 <br />세자저하~ 나와주세요~
